장유 대청계곡에 ‘힐링 누리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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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유21 작성일17-02-16 09:48 조회2,67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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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경관으로 사시사철 피서객과 등산객이 즐겨 찾는 장유 대청계곡에 웰빙 누리길이 조성된다.
김해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7년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공모사업’에 대청계곡 누리길 조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공모사업은 개발제한 구역 내 주민들의 생활편익과 경관자원의 본전 가치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서면평가, PPT 보고, 현장 방문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김해시는 이에 이달 중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3월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대청계곡 누리길은 장유 신도시 주민들의 접근성을 고려, 대청천 생태하천 사업 완료 구간에서 시작해 대청계곡 입구를 지나 장유폭포 ~ 장유암 갈림길에 이르는 약 3.5㎞ 구간으로 오는 2018년까지 1, 2단계로 나누어 추진한다.
1단계 사업으로 오는 연말까지 생태하천 마무리 구간에서부터 대청계곡 입구까지 1.5㎞를 먼저 완공한 후 나머지 2㎞ 구간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2018년 연말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국비 16억 원 등 총 20억 원이 투입되며, 도보 예상 시간은 두 시간 정도다.
대청계곡 누리길은 대청계곡의 아름답고 쾌적한 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계곡을 따라 황토포장과 데크를 설치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한 휀스를 설치한다. 또한 지역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고 활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곳곳에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체력단련을 위한 야외 운동시설 등도 마련한다.
특히, 대청계곡 누리길은 하천 제방을 활용하고 기존 등산로를 정비하는 등 환경 훼손을 최소화해 지역민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명품 친환경 누리길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대청계곡 누리길은 장유 신도시 중심의 대청천 생태하천 사업 구간을 연장하여 시행하는 만큼 지역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보행공간이 될 것이다”면서 “맑은 물과 울창한 숲으로 평소에도 연간 15만 명 이상이 찾고 있는 대청계곡에 누리길이 조성되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출처 : 장유신문